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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골이 서늘... 남의 사무실에서 자고 있던 남자의 정체
오마이뉴스

지난 8일 수요일 아침 7시. 한 유아숲지도사(산림청 산림교육전문가 자격)가 평소처럼 경기도 모 유아숲체험원에 출근해 사무실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낯선 남성이 바닥에 누워 자고 있었습니다. 밤사이 술에 취한 채 사무실 안으로 들어와 기물을 부수고 그대로 잠든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인계했습니다. 스물세 살 청년이라고 했습니다.
그날 출근한 직원은 여성 유아숲지도사였습니다. 만약 그 사람이 깨어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023년 서울의 모 유아숲체험원에서도 유아숲지도사가 출근해 보니 사무실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안을 들여다보니 방 안에는 타다 만 번개탄이 놓여 있었고 장판 일부가 그을려 있었습니다. 창문은 돌에 맞아 깨져 있었고 바닥에는 커다란 돌멩이가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밤사이 창문을 깨고 들어와 번개탄을 피운 뒤 떠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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