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간호사 후원한다…근무환경 개선 지원
고려아연이 대한간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택간호서비스 확대와 간호사 정서 소진 예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당시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간호사들의 역할과 중요성이 재조명됐지만, 여전히 높은 업무 강도와 정서적 소진 등 어려운 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고려아연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간호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구축과 의료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고려아연-대한간호협회 업무협약식' 행사에는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에 기부금 총 1억 5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이중 1억 원을 활용해 방문간호 운영장비, 추가 방문 인력, 취약계층 간호물품·생필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은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간호사의 방문간호 업무부담을 경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고려아연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은 간호사들의 정서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5천만 원을 지원한다.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과 관련된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3교대 근무 등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소진될 위험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에 의료취약계층을 돌보는 간호사들의 헌신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간호사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누구나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간호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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