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AG 우승 도전' 신상우호 여자축구, 북한·방글라데시·미얀마와 경쟁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신상우호 여자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북한, 방글라데시, 미얀마와 경쟁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축구 등 8개 종목에 대한 조 추첨을 진행했다.
여자 축구는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조별리그는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2위 6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조 추첨 결과 한국(포트1)은 북한(포트2), 방글라데시(포트3), 미얀마(포트4)와 F조에 묶였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9차례 본선에 나섰지만 한 번도 정상에 도달하진 못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거둔 동메달이다.
직전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선 8강에서 북한에 1-4 완패를 당해 고배를 마셨다.
여자 축구 강국 중 하나인 북한과 묶였지만, 비교적 약체인 방글라데시, 미얀마와 묶인 게 긍정적이다.
여자 축구대표팀 기준 한국은 북한과 통산 21전 1승 4무 16패, 미얀마와 통산 7전 7승을 기록 중이다. 방글라데시와는 처음으로 맞붙는다.
신상우호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국제축구연맹(FIFA) 시리즈 2026,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예선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전설' 지소연(수원FC)와 더불어 김혜리, 최유리(이상 수원FC), 고유진(현대제철), 강채림(스완스), 장슬기(한수원) 등 주축들이 모두 나선다.
여기에 캐나다 리그에서 뛰는 추효주와 정민영(이상 오타와 래피드), 노르웨이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다빈(스타베크 포트발) 등 해외파들이 힘을 보탠다.
신상우호는 조 추첨 이후 9월 초에 소집돼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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