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백과
세계의 오늘라이브둘러보기뉴스로 배우기커뮤니티뉴스
ONP 브리핑한국의 오늘회사학술과학정부용어사전피드 제보내 편향
...

오픈뉴스백과

집단지성 기반 뉴스 검증 플랫폼.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이해합니다.

서비스

세계의 오늘한국의 오늘라이브뉴스정부과학학술용어사전소개

법적 고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콘텐츠 이용 안내

문의

문의하기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수집된 콘텐츠는 각 원저작자의 라이선스 조건을 따릅니다. 오픈 라이선스(CC-BY 등) 콘텐츠는 해당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합니다.

오픈뉴스백과는 뉴스 집계 및 검증 플랫폼으로, 개별 기사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작성한 피드백, 팩트체크, 독자 제보 등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콘텐츠 제거·정정이 필요하시면 문의하기에 남겨 주세요.

© 2026 오픈뉴스백과 (OpenNewsPedia). All rights reserved.

뉴스 목록
미디어 커버리지1건1개 미디어
오마이뉴스
정치
진보 성향

흔해 빠진 공포는 가라... 몰아치는 대신 조여드는 공포

오마이뉴스
흔해 빠진 공포는 가라... 몰아치는 대신 조여드는 공포

이 뉴스, 어떠셨어요?

한 번의 탭으로 반응을 남겨요 · 로그인 불필요

많은 영화는 같은 곳을 향한다. 보는 이를 움직여내는 것이다. 창작자와 관객 사이를 매개하는 영화란 매체의 가치는 결국 관객에게 닿는 순간에 있다. 창작자의 자기만족을 넘어 관객에 닿아 그를 움직여내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많은 영화인의 꿈이다.

관객을 움직인다는 건 같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제각각이다. 멜로와 스릴러, 공포와 드라마의 지향이, 또 관객을 움직이는 방식이 같을 리 없다. 감성을 자극하고 낭만을 극대화하는 건 멜로의 방식이다. 반대로 부조리를 드러내고 현실을 일깨우는 영화 또한 존재한다. 공포영화를 찾는 관객은 오싹함, 또 놀라움을 바란다. 그를 충족케 하려는 영화들이 꾸준히 개발해온 방법론이 이제는 몇 가지 흔한 방법론으로 자리하기도 했다.

어떤 공포영화는 윽박지르는 방식을 활용한다. 갑자기 나타나는 귀신이라거나 괴기스런 모양의 괴물, 자극적인 폭력과 끔찍한 장면들을 통해 관객에게 원초적인 공포를 안긴다. 이 같은 장치가 가장 효험을 발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설정 또한 이제는 정형화되어 있다. 거듭 위기에 빠질 수 있도록 주인공 일행 가운데 모자라거나 속 터지는 선택을 하게 하는 이가 배치되는 것, 이런 녀석들이 한 명 씩 죽음을 맞는다거나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와 같은 설정이 너무나 흔히 쓰여 관객을 지겹게 할 정도가 되면 소위 클리셰의 문제가 효과를 압도하는 순간이 나타난다. 일단의 공포영화가 빠지는 함정이 바로 여기다.

사귄 지 1년, 처음 떠난 시골 여행

오늘 소개할 영화 <키퍼>는 한국서 곧 개봉을 앞둔 공포영화다. 감독은 지난 10여 년 간 줄곧 공포영화를 연출해온 오즈 퍼킨스, 저예산으로도 제법 볼 만한 작품을 내놓는 그 솜씨 덕분에 공포영화 애호가들 사이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이다. 퍼킨스는 올해 북미에서 화제작으로 떠오른 <백룸> 제작자이기도 한데, 직접 연출한 <키퍼> 또한 독창적인 공포물이란 호평이 나온다. 한여름 무더위 속 볼만한 공포영화를 목 빠져라 기다리는 관객에게 이 영화 개봉 소식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영화는 한 커플이 교외 외딴 별장으로 향하며 시작한다. 리즈(타티아나 마슬라니 분)와 말콤(로시프 서덜랜드 분)으로, 사귄 지 꼭 1년이 된 커플이다. 보조석에 탄 리즈가 친구와 통화하는 내용을 통해 영화는 이들의 성격과 배경을 짐작하게 한다. 리즈는 도시에서 나고 자란 자유분방한 여성이다. 전 애인들과는 1년을 버티기 어려웠던 리즈가 말콤과는 꽤나 안정된 연애를 하고 있는 건 주변인들에겐 놀라운 일인 듯하다. 투박한 시골 출신 남자와 거침 없는 도시 여자가 사귀고 처음으로 집을 떠나 말콤이 나고 자란 시골에서 겪게 되는 일, 그게 <키퍼>의 출발이 된다.

설정만 보면 새롭지 않다는 생각을 가질 법하다. 왜 아닐까. 저예산 공포영화가 일상을 보내는 곳을 떠나 고립된 지역으로, 그것도 애인이 나고 자란 곳으로 향하며 시작하는 건 흔한 설정이라 해도 좋겠다. <겟 아웃> 같은 영화가 대표적인데, 이와 같은 설정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고립된 장소는 외부의 도움을 구하기 어렵게 한다. 낯선 장소는 익숙한 이들의 조력 또한 차단한다. 심지어 애인에겐 친숙하고 자기에겐 그렇지 못한 장소라면 둘 사이가 달라질 경우 극명하게 유불리가 나뉘게 되는 것이다. 이 설정으로 <키퍼>가 누리는 효과가 이러하다.

몰아치는 대신 잠식한다... 이 공포영화의 접근법

전체 내용보기 ...

전문 보기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politics' 카테고리 뉴스

Warning is issued after 'potentially hazardous' unidentified objects wash up on Aussie beach

Daily Mail (News)

Kurnool district police intensify enforcement to curb road accidents

The Hindu National

Afghani Murderers gangster who defecated and urinated on Salesforce Tower lobby floor to stay behind bars

Daily Mail (News)

오마이뉴스의 다른 기사

박효신이 그려낸 '베토벤'... 클라이맥스는 바로 이 음악

오마이뉴스

"경쟁을 내려놓자, 함께 갈 사람이 보였다"

오마이뉴스

<태백산맥> 따라 벌교 여행, 여기서 예습하면 좋습니다

오마이뉴스

피드백

피드백을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