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심 살아나나…삼성전자·SK하이닉스 4%대 강세[핫스탁]
ONP 요약
22일 코스피가 처음엔 7000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져 6797에서 마감했어요. 반도체(핸드폰·TV에 들어가는 칩) 값이 올라서 휴대폰이나 화면을 만드는 회사들의 비용이 늘어나는 '칩플레이션' 때문인데, 일부는 하반기가 나아질 거, 일부는 어려울 거라고 다르게 예상해요.
진보 성향:약세 심화 신호 — 반도체 약세가 코스피 전반으로 확산되며 상승폭 반납은 추가 하락의 경고 신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3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파벳과 테슬라의 실적이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지만, 빅테크의 자본지출(CAPEX) 확대 흐름에 힘입어 투심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03% 오른 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4.64% 급등한 191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새벽 빅테크 실적 공개를 앞두고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01%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각각 0.14%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후 공개된 알파벳과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알파벳의 2분기 매출과 1198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9.11달러로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다만 AI 인프라 투자로 인한 부담도 수치로 나타났는데 자본지출(CapEx)은 449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잉여현금흐름(FCF) 역시 59억 달러로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계획을 기존 1800억~1900억달러에서 1950억~205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알파벳의 가이던스 상향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이라며 "클라우드를 포함한 본업 성장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추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등의 실적을 확인해야 하지만, 빅테크 첫 주자였던 알파벳의 호실적 등은 국내 반도체주를 둘러싼 메모리 사이클 '피크아웃'(정점 통과) 가능성 등을 완화해준 결과"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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