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시정 첫 시의회…여야 원내대표 "협치" 약속
ONP 요약
민주당이 새로운 당의 대표를 뽑는 선거 준비가 한창이다. 정청래·김민석 같은 여러 후보자가 대표 자리를 놓고 겨루는 가운데, 당 내부에서 선거 방식을 놓고 다양한 파벌들이 싸우고 있다.
진보 성향: 기득권 도전과 분열 — 청년 정치인이 86세대를 비판하며 당의 쇄신을 요구하지만, 선호투표제 논쟁으로 계파 갈등이 심화
보수 성향: 절차적 갈등 — 선호투표제 도입으로 절차적 정상화를 시도하지만, 친청계의 저항으로 당의 내분이 표면화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전재수 부산시정의 첫 업무보고와 시정질문이 진행되는 제338회 부산시의회 임시회가 14일 개회한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첫 본회의에서 한목소리로 '협치'를 강조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박종철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현재 부산은 여소야대라는 정치 지형에 놓여 있지만 이는 갈등이 아닌 협치를 요구한 시민들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민은 국민의힘에 37석의 다수 의석을, 시정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시장에게 맡겼다"며 "이는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라는 시민의 뜻"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향후 시정 운영과 관련해 ▲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 및 박형준 전 시장 정책의 연속성 유지 ▲해양산업 외 미래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 ▲정부 산업정책에 대응한 부산 경쟁력 확보 ▲인구정책 마스터플랜 마련 ▲정파적 시정 운영에 대한 견제 등 5대 원칙을 제시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한갑용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협치와 화합을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정당은 다를 수 있지만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달라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은 11석이라는 의석수에 갇히지 않고 더 크게 듣고 더 무겁게 책임지며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쟁보다 부산을, 대립보다 협치를 선택해 시민들이 '정치가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는 4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부산은 수도권 일극체제 속에서 활력을 잃어가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가덕도신공항, 북항 재개발, 지역경제 회복, 청년 일자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부산의 미래를 위한 정책이라면 누구의 제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좋은 정책은 함께 만들고 필요한 예산은 함께 확보하며,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면 여야가 함께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338회 부산시의회 임시회는 28일까지 열린다. 회기 동안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하반기 업무보고와 함께 민선 9기 첫 시정질문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