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머 서현정(SØHJ), 오늘 리믹스 싱글 발매…정규 1집 세계관 잇는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밴드 '3호선버터플라이' 드러머 출신이자 아티스트 콜렉티브 '모임 별(Byul.org)'의 멤버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음악가 서현정(SØHJ)이 14일 오후 12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믹스 싱글 '나인 트웬티(Nine Twenty)(Byul.org Remix)'를 발표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달 21일 발매된 서현정(SØHJ)의 첫 솔로 정규 앨범 'Ø: 비트윈(Between)'의 아홉 번째 수록곡을 새롭게 해석한 트랙이다.
'Ø: 비트윈'은 비어 있음과 충만함, 불안과 안정 등 삶의 수많은 '사이'에서 마주하는 순간들을 선명한 신스와 입체적인 비트 디자인으로 엮어낸 일렉트로닉 팝 앨범이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은 서현정은 타이틀곡 '아임 소트 오브(I'm sort of)'와 추천곡 '스코필드(Scofield)' 등을 통해 오랜 시간 몸으로 익혀온 리듬감을 순수한 형태의 전자음악으로 풀어내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공개되는 리믹스 버전은 앨범 내에서 가장 사적이면서도 감정의 대비가 선명한 원곡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 작업에는 오랜 시간 동료로 호흡을 맞춰온 모임 별의 DJ 조앤 펜슬(조태상)이 참여해 과감한 리듬 재구성과 입체적인 공간감을 더했다.
빗소리를 닮은 고요한 도입부에서 강렬한 비트로 확장되는 원곡의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또 다른 호흡을 불어넣었다.
서현정 측은 "정규 1집이 품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히며 음악 세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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