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뜻 따라, 2명만 함께한 호크니 마지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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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mporary artist David Hockney passed away at age 88 on June 11. His funeral was held as a private ceremony attended by only two people, reflecting his known preference for a quiet and understated manner throughout hi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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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난 영국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이 고인의 유지에 따라 두 명의 조문객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졌다.
1937년 영국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난 호크니는 런던에 있는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호크니의 홍보담당자인 에리카 볼턴을 인용해 “고인의 장례식은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조문객은 호크니의 파트너인 장피에르 곤살베스 드 리마(61)와 친척이자 사진작가인 리처드 호크니(33) 2명만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호크니가 2008년 설립한 ‘데이비드 호크니 재단’의 이사이기도 하다.
볼턴은 가디언에 “보내주신 수많은 추모 메시지에 깊이 감동했고, 큰 위로가 됐다”며 “장례식에 두 사람만 참석한 건 생전 호크니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크니는 생전에도 소박한 분위기를 좋아했다.
여러 차례 “소란스러운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1990년 영국 왕실이 기사 작위를 제안했을 때도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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