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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기권' 배드민턴 일본 오픈, 한국 남녀 복식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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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픈 32강 첫 게임(7월 14일)에서 수크푼, 티라라차쿨(태국, 38위)을 상대로 첫 게임을 17-21로 내주면서 조금 불안하게 출발했던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 서승재 조가 이어진 두 게임을 잡고 2-1(17-21, 21-13, 21-11)로 역전승한 뒤 안정을 되찾아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제헌절에 열린 8강에서 말레이시아의 캉 카이 싱, 아론 타이(22위)를 상대로 단 23포인트만 내주는 완벽한 배드민턴 실력을 자랑한 것이다.

남자 배드민턴 복식 랭킹 세계 1위 김원호, 서승재 조가 한국 시각으로 17일 오후 5시 10분 일본 도쿄체육관 1번 코트에서 벌어진 2026 BWF(세계 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일본 오픈(슈퍼 750시리즈) 남자복식 8강에서 말레이시아의 캉 카이 싱, 아론 타이(22위)를 33분 만에 2-0(21-13, 21-10)으로 이기고 4강에 올라 또 다른 말레이시아팀 '고 쯔 페이, 널 이쩌딘'(6위)을 만나는데, 지난 달 인도네시아 오픈 4강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아냈다.

김원호의 안정된 수비력, 서승재의 불꽃 같은 이동 공격

김원호, 서승재 조는 첫 번째 게임 초반 3-4로 따라붙는 캉 카이 싱, 아론 타이를 상대로 김원호 혼자서 열 번이 넘는 랠리를 감당하는 순간도 겪었다. 하지만 김원호의 움직임과 스트로크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상대 선수들의 스트로크 실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점수 차가 점점 더 벌어졌다.

첫 번째 게임 포인트를 17-10으로 만들어내는 서승재의 노련한 수비 능력도 돋보였고, 첫 게임 포인트(21-13)도 서승재의 반 박자 빠른 스트로크가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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