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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기업 대출도 양극화… 대기업 10년만에 최고, 中企 3년째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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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기업 대출도 양극화… 대기업 10년만에 최고, 中企 3년째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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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대기업 대출 잔액 비중이 1분기(1∼3월) 10년 만에 최고치였지만, 중소기업 대출 잔액 비중은 3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등 수출 대기업의 성장세와 달리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는 경영난으로 은행의 대출 문턱을 잘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대출도 대기업에 쏠리고 중소기업은 줄어드는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개 국내은행(시중·지방·인터넷전문·특수은행)의 3월 말 대출 잔액(개인·기업 포함)은 2503조18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98조1626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 규모 성장에 따라 대출 잔액도 늘어난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 잔액 비중 추이는 엇갈렸다.

3월 말 전체 대출 잔액 중 대기업 비중은 13%(326조3742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 잔액 비중은 3월 말 기준으로 2017년(11.6%) 이후 10년 만에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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