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정청래, 계엄 표결 놓고 공방… 진흙탕 된 與 전당대회

ONP 요약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자를 뽑는 선거에 나간 김민석이 현 지도부가 정부와 협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이를 바꾸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현 지도부를 지지하는 의원들은 오히려 김민석이 자신의 책임은 빼고 남을 탓하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당 내부의 싸움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 당정 협력 복원 — 현 지도부의 정부와의 거리감이 당과 정부의 효율적 협력을 방해하므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입장.
보수 성향: 책임 회피의 출마 — 자신의 과거 역할과 책임을 외면하고 다른 진영을 비난함으로써 당내 갈등을 심화시킨다는 비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당권 주자들의 과거지사에 대한 진흙탕 난타전을 얼룩지고 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12·3 비상계엄 당일 감기약을 먹고 잠들었다가 국회의 해제 표결 직후 도착한 것과 관련해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 최고위원이 “감기약 성분을 밝히라”며 공세하자 김 전 총리가 “국민의힘에서 얘기한 줄 알았다”며 반발한 게 대표적이다.김 전 국무총리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이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사과를 해달라”고 했다.
전날 이 최고위원은 “(김 전 총리가) 민주당 의원과 계엄 선포 직전에 통화를 했다고 한다”며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고 했다.또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현직 국무총리가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지 않게 ‘당 대표 로망’ 발언을 함으로써 평지풍파를 일으킨 것이 대표적 자기 정치 사례”라고 했다.
전날 김 전 총리가 출마 선언에서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고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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