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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승인…알리바바 '큐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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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가 애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중국 내 출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중국 알리바바의 대규모언어모델(LLM) '큐원'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탑재돼 중국 시장에 제공된다.

15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중국 내 서비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도 성명을 통해 자사의 큐원 AI 모델이 중국 내 애플 인텔리전스에 공식 통합된다고 확인했다.

양사의 협력설은 지난해부터 제기돼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애플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국에서 AI 서비스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애플은 당초 중국 시장에서 자체 AI 서비스 출시를 추진했지만 중국 이용자에 맞춘 AI 모델 최적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딥시크와 바이트댄스의 AI 모델 도입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알리바바를 협력 파트너로 선택한 것이다.

다만 양사는 구체적인 서비스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중국 시장에서 알리바바의 큐원을 기반으로 텍스트와 이미지 이해 및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바이두의 검색 서비스와도 연동돼 이용자들에게 현지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미국과 중국 간 AI 주도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성사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시장도 이번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협력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1% 상승한 327.5달러에 마감했고, 알리바바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4.78% 오른 117.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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