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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넣다 털썩"…비번 경찰의 신속한 CPR, 소중한 목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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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평화롭던 동네 탁구장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이 비번 중이던 경찰관의 신속한 심폐소생술(CPR)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16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서브를 넣다가.. 몸이 먼저 반응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경기도 성남시의 한 탁구장에서 운동하던 70대 남성이 서브를 준비하다가 갑자기 몸을 기울이더니 중심을 잃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주변 사람들이 당황하며 우왕좌왕하던 찰나, 인근에 있던 한 남성이 지체 없이 쓰러진 남성에게 달려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당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한 해당 남성은 비번 날을 맞아 탁구장을 찾았던 분당경찰서 금곡지구대 소속 김삼수 경감으로 밝혀졌다.

영상 속 김 경감은 쓰러진 남성의 상태를 확인한 직후, 망설임 없이 구조 활동을 펼치며 골든타임 안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김 경감은 약 10분간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김 경감은 "경찰 생활을 하면서 비슷한 신고를 여러 차례 접했는데, 당시에는 신고가 늦어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경감은 "내 손에 이 분의 생사가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한순간도 쉬지 않고 CPR을 계속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쓰러졌던 남성은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고, 한 달 뒤 김 경감에게 "김삼수 경감님께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주신 덕분에 다시 호흡을 되찾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쉬는 날에도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 진정한 경찰이다", "빠른 대처가 한 사람의 인생을 구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gjwnsgml533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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