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전자, 구글 AI 최대 수혜주"…목표가 60만원 유지
ONP 요약
삼성이 유럽의 유명한 AI 회사인 미스트랄에 약 1조 7천억 원을 투자하려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미스트랄은 지금 여러 회사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는데, 삼성이 예전에 한 번 투자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큰 돈을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KB증권은 23일 삼성전자에 대해 구글의 메모리 공급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구글 인공지능(AI) 생태계의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6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구글의 AI 투자 규모는 미국 빅테크 전체 AI 투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라며 "3분기 현재 삼성전자의 구글향 메모리 공급은 서버 메모리 수요의 50%,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경우 80%로 추정돼 메모리 공급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 포함한 미국 빅테크 업체들은 AI 시장 선점과 수요 급증 추세를 고려할 때 향후 AI 과소 투자가 과잉 투자보다 위험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따라서 향후 3년간 빅테크 업체들은 멈출 수 없는 AI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은 2028년까지 심화될 것으로 봤다. 3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률은 최소 30% 이상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범용 D램 생산 능력의 구조적 제약은 장기간 불가피하다"며 "D램 웨이퍼 생산 능력 중 HBM 비중이 올해 15%에서 내년 34%까지 2배 이상 확대되며, 신규 D램 생산 능력의 대부분이 HBM에 집중적으로 할당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3%, 805% 증가한 209조원, 110조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3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강 연구원은 "빅테크와 장기공급계약(LTA) 비중 확대로 메모리 사업의 AI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이 70%까지 증가하며, 과거 메모리 사이클과 달리 소비자 가전 시장의 수요 변동 영향이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mi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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