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밥상에 닥친 ‘중동전 청구서’…가공식품 가격 줄줄이 인상
동아일보

고환율과 고유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가 부담이 누적된 식품업계가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식품기업 사조는 다음 달 3일부터 통조림과 장류, 식용 유지 등 주요 가공식품의 출고가를 인상하기로 하고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과 협의를 마쳤다.품목별로는 통조림류 가운데 참치캔 제품이 10%, 꽁치와 고등어 등 수산캔 제품이 20% 오른다.
고추장과 된장, 쌈짱 등 장류 제품과 식용 유지 제품도 각각 12%씩 인상된다.
사조는 앞서 이달 2일부터 어묵과 맛살 제품 가격도 6∼7% 인상했다.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을 기존 가격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업계에서는 국제 원재료 가격 상승에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와 해상 운임 부담까지 겹치면서 하반기 가격 인상이 더욱 확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오뚜기는 이날부터 카레와 당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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