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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30년까지 非화석에너지 비중 25%로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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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정부가 2030년까지 비(非)화석에너지의 비중을 현재보다 3%포인트 이상 늘린 25%까지 높이기로 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5차 5개년 계획 탄소 정점 행동방안'을 발표하고 탄소 배출과 관련한 목표를 제시했다.

행동방안에는 5년 뒤인 2030년까지 중국의 단위 국내총생산(GDP)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난해보다 17% 줄이고 비화석에너지 소비 비중을 25%에 이르게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가운데 풍력·태양광·원자력 등 비화석에너지의 경우 지난해 중국의 소비 비중이 21.7%였던 점을 감안하면 5년간 해당 비중을 3.3%포인트 높인다는 목표다.

비화석에너지 가운데 풍력·태양광 발전의 총 설비 용량은 2030년까지 28억㎾ 이상으로 확대해 20억㎾ 수준인 지난해 말보다 약 40%가량 늘리기로 했다.

또 일반 수력발전 설비 용량은 지난해 말 3억8000만㎾에서 5년 뒤 약 4억1000만㎾로 8%가량 늘리기로 했다.

원자력발전 가동·설비 용량의 경우 현재 상업 운영 중인 6252만㎾에서 2030년에는 약 1억1000만㎾로 두 배 가까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양수 발전 설비 용량은 약 1억6000만㎾, 신형 에너지 저장 설비 용량은 3억㎾, 전국 가상 발전소의 최대 조절 능력은 5000만㎾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보유 비율의 경우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보유량의 30%로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신에너지차 보유량은 4397만대로 전체 자동차 총량의 12% 수준임을 감안하면 현재보다 약 1.5배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에너지 구조 조정·최적화와 함께 비화석에너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력시스템의 신에너지 수용 능력을 신속히 늘리기로 했다. 산업의 녹색·저탄소화 전환을 추진하고 제로탄소 공장 건설도 가속화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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