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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절은 큰 관절인가요, 대관에 있는 절인가요”… 고2 10%가 ‘국포자’, 5년 연속 최고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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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절은 큰 관절을 말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대관에 있는 절?” 경남 밀양고의 배혜림 국어 교사는 학생들에게 ‘대관절’의 뜻을 물어봤다가 이 같은 답변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부자리’를 별자리로 알고 있는 학생도 있다고 들었다.
배 교사는 “단어의 뜻을 설명하느라 수업 진도가 늦을 정도”라며 “기초 어휘가 벽돌이라면 요즘 학생들은 벽돌이 부실해 어떤 과목이든 집을 제대로 짓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고2 학생들의 국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3 학생은 7명 중 1명꼴로 수학 교육 과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수포자’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3일 이런 내용의 ‘202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매년 중3과 고2 학생 3%를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의 학업성취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해에는 전국 539개교의 2만5992명이 참여했다.● 고2 국어 기초학력 미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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