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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29일째 쓰러진 홈플러스 노동자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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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29일째 쓰러진 홈플러스 노동자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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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 마트노조 농성장에서 50일(2일 현재) 넘게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단식 농성에 동참한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수석부지부장(울산본부장) 손상희 본부장이 단식 29일만인 2일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손상희 본부장은 2일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내일(3일)이 홈플러스 운명이 갈릴 시한인데도 정부와 여당은 책임을 회피하고 실질적인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입점업체, 납품업체가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는데 대통령과 여당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지금 즉시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손 본부장은 또 "홈플러스에서는 1년간 3000명이 넘는 노동자가 해고되었고, 3500명이 강제 휴업에 들어갔다"며 "이제 MBK는 부실 책임을 회피한 채 익스프레스를 헐값 매각하며 자신들의 투자금만 챙겨 떠나는 먹튀 청산 수순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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