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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강수량, 평년보다 많아…밀양댐 등은 가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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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올해 7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 발생이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7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83.6%(403.4㎜) 수준으로 부산, 대구, 인천 등 53개 지역에서 기상 가뭄(관심)이 발생했다.

향후 강수량의 경우 7월은 평년(245.9~308.2㎜)보다 대체로 많겠고, 8월은 평년(225.3~346.7㎜)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9월은 평년(84.2~202.3㎜)보다 대체로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50.8%로, 평년(60.1%) 대비 84.5% 수준이다.

정부는 저수율이 낮은 지역에 하천수를 이용한 양수저류, 직접급수 등 선제적 용수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농업용수 공급은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의 저수량은 예년의 110.1%, 용수댐 12곳은 90.9%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공급 여건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운문댐, 밀양댐, 영천댐은 가뭄 '주의' 단계이며, 안동댐·임하댐·보령댐은 '관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이들 댐에 대해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를 감량하고, 하천수를 활용해 대체 공급함으로써 정상적인 용수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기관 합동 가뭄 대책회의를 열어 기상 전망과 기관별 용수 공급 대책을 점검하고, 향후 가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전국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가뭄 우려 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등 가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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