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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도 집행부도 없다…10일째 경기장 못 들어가는 체육단체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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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시위가 열흘째에 이르렀다.
투표 직후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시작된 시위는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계속되고 있다.이번 시위에서는 매일 수많은 인파가 광장을 채우고 있지만 기존의 집회·시위 현장과는 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그간 시민단체나 노동조합 등이 조직적으로 시위를 주도한 것과 달리, 이번 잠실 시위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회를 여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주최자 없는 시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경찰 역시 기존의 관리·대응 체계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1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시위는 주도적으로 마이크를 잡고 안내하는 특정한 집행부 없이 계속되고 있다.일반적으로 대규모 집회에서는 시민단체나 노조, 정당 등의 단체 지도부가 조직적으로 구성원을 동원하고 현장 운영을 맡는다.
그러나 이번 시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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