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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온 가족들이 한국 오자마자 찾아간 곳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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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일정표를 짤 때만 해도 쇼핑은 계획에 없었다.
미국에 사는 가족들의 한국 입국을 앞두고 계획을 세운 건 명소와 축제 목록 뿐이었다. 그런데 한국에 입국 하자마자, 가족들이 먼저 찾아간 곳은 쇼핑 센터였다.
"환전하는데, 예전보다 원화를 더 많이 줬다."
짐을 풀면서 어머님이 하신 말씀이다. 틀린 말이 아니다. 실제로 현재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를 오가며 최저 수준의 원화 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 온 가족들을 데리고 코엑스에 갔을 때였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화려한 브랜드 매장들이 줄지어 있었다. 다들 즐거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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