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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국가 명승 공주 고마나루 모래사장 80% 사라져"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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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명승인 공주 고마나루의 모래사장 면적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환경단체들이 관계기관의 공동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환경운동연합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가 명승 공주 고마나루의 모래사장 면적이 2018년 공주보 개방 이후 회복된 면적의 20%에 불과한 수준으로 줄었다"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가유산청, 공주시가 공동으로 원상회복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주 고마나루는 2006년 12월 4일 자연유산이자 명승으로 지정된 곳이다. 금강의 수신에게 제를 올리던 웅진단의 터가 남아 있고,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가 제례 공간으로 활용된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장소다. 또한 금강변에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솔밭, 연미산이 어우러진 경관적 가치로도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이들은 "고마나루에 넓게 형성됐던 모래사장은 2012년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공주보 수문이 운용되면서 수몰됐다"며 "2018년 공주보 수문 개방 이후 두껍게 쌓였던 펄이 드러났다가 이전 모래사장의 형상을 되찾았지만, 2019년부터 백제문화제 시기마다 담수가 반복되면서 다시 훼손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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