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청주 모충동 침수현장 점검…"서둘러 배수공사"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1일 충북 청주의 침수 피해 현장을 살폈다.
한 총리는 이날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운호중·고등학교와 침수 주택, 모충 제1배수문 펌프시설을 둘러본 뒤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기후에너지환경부 금한승 제1차관, 신용한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장섭 청주시장 등도 참석했다.
지난 9일 모충동 일대에서는 주택 50여 가구와 운호중·고등학교가 침수 피해를 봤다. 이틀간 청주지역에 206.3㎜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모충동 저지대에 50~60㎝ 깊이의 물이 들어찼다.
운호중·고교는 운동장 침수로 하루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다.
한 총리는 "배수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침수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느냐"고 재난당국 관계자들에게 물은 뒤 "공사를 최대한 앞당기고 학생 안전대책도 함께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상습 침수지역을 뽑아 상습이 잦은 곳부터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무심천 준설 건은 행안부, 기후부, 지방정부가 함께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 지사는 "모충동 일대는 장마철마다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재발을 막기 위해 수곡분구 1단계 침수예방사업을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저지대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배수펌프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 등 행안부 재해예방사업과 기후부 도심침수예방사업에 충북지역 사업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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