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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윤기 사건' 수사팀원, 여청과 등 실무진 7명 조사
뉴시스 속보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23) 사건의 초동수사 부실·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사건 처리 과정에 관여한 실무진들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경찰청 광주광산서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이날 구속된 당시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A경감을 비롯해 수사팀원, 여성청소년과, 광주경찰청 형사과 관계자 등 7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당시 광산서 형사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직장 동료 외국인 여성의 스토킹 신고 접수 단계부터 사건 송치까지 수사 과정 전반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범행 차량 내 케이블타이 미압수와 채증자료 삭제, 수사정보 유출 의혹은 물론 당시 '강간 등 살인' 혐의 적용이 배제된 경위와 수사 지휘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 관련 입건자는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A경감 1명 뿐이다. 당시 광산경찰서장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현재까지 없다.
특별수사단은 A경감을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구속한 뒤 수사 담당자들과 장윤기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관 장모 경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지휘라인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A경감은 장윤기를 긴급체포한 직후 범행 차량에서 발견된 케이블타이를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고 관련 채증자료를 삭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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