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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의원들 "울산은 존재·확정된 계획 재탕 뿐...철저히 외면 당해"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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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광역시의원들이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은 반도체, 물리적(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의 세 가지 핵심 분야에 대한 8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에서 철저히 외면당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6.3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전체 22석의 시의원 중 16석을 차지해 다수당이 됐다.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들 시의원들이 참여했다.
시의원들은 이번 대규모 투자 발표 때 울산이 언급된 부분과 관련해 "SK는 데이터센터에, 삼성은 배터리에 투자한다고 하지만, 이는 이미 울산에 존재하거나 확정된 계획의 재탕일 뿐"이라며 "'왜 호남만 혜택을 보는가'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한 구색 맞추기용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투자 유치된 SK의 데이터센터와 이미 알려진 삼성SDI의 배터리공장 투자를 소환했다.
특히 이들은 "국가 권력에 의해 결정된 대규모 투자계획이 우려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벌써부터 철저히 소외되고 있는 울산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며 "무엇보다 힘 있는 여당 소속임을 강조하며 시민의 선택을 받은 김상욱 시장은 다른 지자체장들이 앞다투어 경제살리기에 나서는 동안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이날 취임식을 가진 김상욱 시장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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