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의대 열풍에 일단 의사는 됐지만… 뒤늦게 ‘본래의 나’가 꿈틀댄다면[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
동아일보
![의대 열풍에 일단 의사는 됐지만… 뒤늦게 ‘본래의 나’가 꿈틀댄다면[강용수의 철학이 필요할 때]](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20/134330638.4.jpg)
《 니체의 “너 자신이 되어라”현재 한국 사회에서 의사는 여러 이유로 선망받는 직업이다.
의대에 진학하면 태어날 때 주어진 삶의 출발선을 탓할 필요 없이 신분 상승을 할 수 있다는 인식도 깔려 있다.
그러나 의대에 항상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렸던 것은 아니다.
필자가 대학을 다니던 1980년대에는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의 인기가 좋았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처럼 머리만 좋으면 판검사나 의사가 될 수 있다고 믿던 시절에도 전국의 이과 1등들은 기초과학이나 이공계 학과로 모여들었다.
오늘날 의대 쏠림 현상은 한국의 사회·경제적 상황과 맞물려 나타난 결과다.
1997년 외환위기 등 몇 차례의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안정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는 직업을 최고로 여기게 된 것이다.
지금처럼 진로의 획일화가 덜하던 시대였지만 필자는 1980년대에 의대를 다닌 의사들과 대화를 나누며 특별히 인상적인 점이 있었다.
적지 않은 이들이 자신의 영역 외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