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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여성·이방인의 삶…극단 녹두 '나의 살던 고향은' 공연
뉴시스 속보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장애인 배우들이 오산에서 실제 살며 겪었던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올린다.
장애인극단 녹두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공연 장애창작극 '나의 살던 고향은'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오산시 지원으로 제작됐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나의 살던 고향은'은 오산에서 발생한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한 창작극이다. 지난해 정기공연에서 관객과 만난 뒤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장애와 여성, 그리고 한국인으로 살아왔다고 믿었지만 어느 순간 외국인으로 불리게 된 한 인물의 삶을 따라간다.
국가의 보호 체계와 복지제도 밖으로 밀려난 개인의 현실, 사회적 차별, 주변 사람들과의 연대를 통해 회복되는 과정을 담았다.
무대에는 장애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청각장애 관객의 공연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무대 왼쪽에는 수어통역사가 배치된다.
장애인극단 녹두는 2010년 창단 이후 장애인 배우들의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경기아마추어연극제에서 우수상과 연기상을 받았고, 오산과 수원, 제주, 일본 구마모토 등에서 정기공연과 초청공연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농아인협회 오산지회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오산지부가 주최·주관한다.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와 공룡치과가 후원하며 공연 문의는 장애인극단 녹두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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