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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행 열차에서 묻다 "광기의 시대는 끝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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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서둘러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베를린행 6시 15분발 고속열차를 탔다.
오늘의 여정은 드레스덴이다.
고도가 낮은 태양이 마인강을 건너는 열차의 차창 안으로 황금빛 살을 날려 보냈다.
철도가 세상을 바꾼 것들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꼽자면 바로 독서이다.
대량 수송 수단인 철도가 등장하면서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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