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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AI 기술 활용한 MLB 메츠 "규정 완벽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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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경기 중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것에 대해 "규정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앤디 그린 메츠 감독 대행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AP통신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AI 기술 활용에 관해 "우리는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했다"며 "판단은 MLB 사무국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MLB 사무국은 더그아웃에서 태블릿PC로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메츠에서 불펜 투수로 뛰었던 애덤 오타비노는 최근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이번 규제의 가장 큰 대상이 된 팀은 메츠"라며 "스티브 코언 구단주가 경기에 활용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에 거액을 투자했다. 메츠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투수들의 구종 선택에 도움을 받았고, 경기 운영에도 활용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그린 감독 대행은 "누군가의 발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계속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LB는 2016년부터 더그아웃에서 사무국이 제공한 태블릿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20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이 발생한 이후로는 사용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해당 태블릿PC로는 MLB가 제공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경기 영상과 스탯캐스트,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데이터, 구단의 자체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일부 구단들은 태블릿PC로 자체 AI 프로그램을 사용했고, 이를 금지하기 위해 MLB 사무국은 태블릿PC의 기능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MLB 30개 구단 중 3분의1이 AI 기술을 활용했다.

규제에 나선 MLB는 약 한 달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후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AI 기술 활용을 제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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