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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지나가자 찾아온 폭염…온열질환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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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폭우가 쏟아지는 장마 기간이 지나면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온열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매년 폭염주의보와 함께 찾아오는 온열 질환은 증상 발현 시 적절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12일 JW중외제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온열 질환은 고온의 날씨에 장시간 노출될 때,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신체는 이를 조절하기 위해 땀을 배출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등 신체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조절 기전이 과도하게 작동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온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으로는 열사병이 꼽힌다. 열사병은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중추신경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는 고열, 의식 혼미, 경련, 혼수상태 등을 겪을 수 있으며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에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위급한 질환 중 하나다.

열탈진도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열탈진은 고온 환경에서 과도하게 땀을 흘려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소실되면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피로, 구역질, 다한증,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다량의 땀 배출로 체내 염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며 근육 경련이 발생하는 '열경련'과 고온 환경에서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이 감소해 발생하는 '열 실신',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피부에 물집이나 발진이 생기는 '열 발진' 등도 대표적인 온열 질환으로 꼽힌다.

온열 질환이 발생했을 때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즉시 수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하거나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온열 질환자는 이때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수액 치료를 받게 된다. 수액은 열사병이나 열탈진 등 고온의 날씨로 인해 불균형해진 신체 기능을 정상화하고, 증상을 빠르게 호전시키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수액 치료는 특히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정상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 다량의 땀 배출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체온 조절도 어려워지는데 수액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는 어느 때보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야외 활동 중이라면 갈증을 느끼기 전에 평소보다 많은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옷차림 또한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통기성이 좋은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은 물론,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해 햇볕을 차단해 주는 것이 급격한 체온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낮 시간대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자주 휴식을 취해 신체 컨디션을 회복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e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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