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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9K에서 전반기 마감한 한화 류현진 "선발 역할 다한 것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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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전반기 자신의 역할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후반기에도 개인 기록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힘 쓸 것을 다짐했다.

류현진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올 시즌 전반기를 돌아봤다.

그는 먼저 올스타 축제 현장을 찾은 소감으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모르는 선수들과 같이 하면서 또 그 선수들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다. 오늘 하루 또 팬분들과 즐길 수 있는 시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올스타전에서 최고령 승리(37세 3개월 11일) 기록을 세운 류현진은 39세 3개월16일의 나이로 맞이하는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하지만 그는 "그런 기록은 전혀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냥 열심히 즐기도록 하겠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전반기 활약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류현진은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작성했다.

다만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한·미 통산 2500탈삼진까지 한 발 남겨둔 채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그런 기록적인 부분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냥 신경을 안 쓰고 있다"며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역할만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그냥 선발 투수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다른 부분은 없다. 선발 투수로서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줄 수 있어서 그 부분이 가장 만족스럽다"고도 전했다.

짧은 휴식 후 다시 후반기에 들어가는 류현진은 "개인적인 목표는 하나도 없다. 그냥 작년처럼 꼭 가을야구를 하고 싶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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