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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탄도 미사일 25기 날아왔으나 1명 사망에 그쳐…방공망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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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우크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가 18일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탄도 미사일 등으로 집중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고 우크라 당국이 말했다.

이번 공격은 예전처럼 18일 자정 넘어 19일 오전 1시 반(한국시간 오전 7시 반)부터 시작되어 동 틀 때까지 몇 시간 계속되었다. 키이우 전역에서 큰 폭발음이 울려퍼졌다.

우크라 공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는 미사일 41기와 드론 125개를 키이우뿐 아니라 우크라 여러 곳에 발사했다. 미사일 중 25개가 탄도 미사일이었다.

우크라는 미사일 18기와 드론 108개를 타깃 도착 전에 격추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사일 대부분이 수도 키이우를 노렸다고 말했다.

키이우에서 5개 구역에 불이 났고 거주 건물, 사무실, 산업 시설, 기숙사 및 차량이 부서졌다.

키이우 시민들은 러시아가 이전에 잘해야 1주일에 한 번 꼴로 쏘던 탄도 미사일을 요새는 하루 한 차례 적어도 이틀에 한 번 꼴로 쏘고 있어 무섭다고 말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키이우 타깃들은 우크라 군과 연관된 군사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플라밍고 드론, 넵튠 유도 미사일 부품 등의 제작 공장은 물론 이중 용도 물품과 조립 드론, 로봇 시스템, 전자 군사장비의 비축에 사용되는 우편 주소지라는 것이다.

러시아는 자국 탄도 미사일 요격에 아주 효과적이었던 미국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이 우크라에서 품귀 상태에 빠지자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공격을 여속 가하고 있다.

우크라는 19일 공격에 사용된 탄도 미사일과 관련해 최소한 17기를 도중에 맞춰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패트리엇 미사일을 소량이나마 재보충한 신호로 보인다.

앞서 펼쳐진 이번달의 대규모 공세를 맞아 우크라는 탄도 미사일을 거의 한 대도 요격하지 못해 방공 능력에 큰 틈을 노출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열흘 전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가 미국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을 제작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과 실행 시간표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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