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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희야, 행복하니?" 전유성의 한마디가 바꾼 청년의 인생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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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희야, 행복하니?" 전유성의 한마디가 바꾼 청년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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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38)씨는 하나의 이름으로 부르기 어려운 사람이다. 꽈배기 맛집 지리산 간식상회 대표이자, 마을법인 포옹 대표이기도 하고, 마천면주민자치회 간사로도 불린다. 과거에는 개그맨 전유성 씨의 극단 소속 전문 MC였고, 사람들을 상담하는 디퍼런스 코칭 전문가였다.

서울 출신 청년이 지리산에 온 이유는?

마천면 금계마을에서 만난 승희씨는 5년 전 가슴이 쿵쾅대는 강력한 끌림을 따라서 지리산에 정착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잠시 쉬기 위해 찾은 지리산이 그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사나흘 머물 생각으로 왔지만 어느새 일주일이 흘렀고, 서울로 돌아가 새 직장에 출근하기로 했던 것마저 포기하고 지리산 품으로 돌아왔다.

"무슨 일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나 고민할 때였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며 최저임금만 받아도 좋으니 여기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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