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간호협회에 1억50000만원 기부…"재택간호·근무환경 개선 지원"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고려아연이 대한간호협회와 손잡고 재택간호서비스 확대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방문간호 운영장비와 취약계층 간호물품 지원, 간호사 정서소진 예방 프로그램 등에 총 1억5000만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도 힘을 보탠다.
고려아연은 대한간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택간호서비스 확대와 간호사 정서소진 예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국민 생명을 지킨 간호사의 역할이 재조명됐지만, 여전히 높은 업무 강도와 정서적 소진 등 열악한 근무환경은 개선 과제로 남아 있다.
고려아연은 간호사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와 의료안전망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대한간호협회에 총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억원은 방문간호 운영장비와 추가 방문 인력, 취약계층 간호물품 및 생필품 지원 등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현장 간호사의 방문간호 업무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5000만원은 간호사 정서소진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투입된다.
간호사는 생명과 직결된 업무와 3교대 근무 등으로 정서적 소진 위험이 높은 직군으로 꼽힌다.
고려아연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간호사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임직원 봉사활동도 추진한다. 경기도 안성시에 조성되는 통합재택간호센터와 연계해 방문간호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내년 상반기부터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에는 의료취약계층을 돌보는 간호사들의 헌신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간호사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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