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도 성향
13년간 옥상에 갇혔던 '만복이'…잔디를 밟았다
머니투데이
주유소 옥상견 '만땅이', 노견 돼서야 케어에 구조…제주 생추어리서 여생 백구는 서울 한 주유소 옥상이 세상 전부였다.
거기서 밥 먹고 잠자고 그만큼만 돌아다녀야 했다.
이름은 ‘만땅이’.
기름을 가득 넣길 바란단 의미로 '만땅이'라 불렸다.
그 이름과 달리, 사랑도 행복도 그 무엇도 충족되는 삶은 아녔다.
건물 옥상은 만땅이가 살기에 많이 열악했다.
한여름 열기는 발바닥을 태울 듯했다.
몸을 피할 마땅한 그늘 하나 없었다.
겨울엔 칼바람이 온몸을 덮쳐 덜덜 떨어야 했다.
장마 때 비가 내리면 비를, 눈이 펑펑 오면 눈을 맞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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