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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추가 제재 단행…50여개 개인·기업·선박 지정

뉴시스 속보

ONP 요약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는 배들을 보호하는 비용으로 화물의 20%를 받겠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이 해협을 자신들이 통제한다며 반박했고, 트럼프는 곧 대국민 연설에서 자신의 입장을 더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진보 성향: 제국주의적 통제 —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영역처럼 다루며 통행료를 강제하려는 것은 국제법을 무시한 패권주의라고 비판.

중도 성향: 미-이란 긴장 고조 — 미국의 봉쇄 정책과 이란의 반발로 양측 간 갈등이 급속히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보도.

보수 성향: 이란 도발에 정당한 대응 — 이란의 상선 공격으로부터 해협 안전을 지키는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정당한 방위 조치라고 평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출과 제재 회피를 지원해 온 해운 네트워크를 겨냥해 추가 제재를 단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14일(현지 시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성명을 통해 이란 원유 수출과 제재 회피에 관여한 해운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새로운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개인 10명, 기업 24곳, 선박 20척 등 총 54개 대상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사업가 모하마드 호세인 샴카니가 관리하는 네트워크와 관련해 제재를 받은 기업과 선박은 200척을 넘어섰다. 호세인 샴카니는 이란의 전 국가안보 최고 책임자인 알리 샴카니의 아들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 정권은 기만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으며, 샴카니 네트워크는 정권의 가장 수익성 높은 자금줄 가운데 하나"라며 "재무부는 이란 정권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국제 해운을 위협하는 금융 인프라를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이 네트워크가 여러 국가에 걸친 금융업자와 해운회사, 유령회사를 동원해 이란산 원유와 기타 상품을 운송하면서 제재를 회피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네트워크 일부는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에 대한 화물 운송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 재무부는 이란 관련 신규 제재와 함께 '이란 일반허가 Z'를 발급했다.

일반허가는 이날 새롭게 제재 대상에 오른 특정 개인과 선박 등이 관련된 거래를 종료하기 위한 정리 절차와 제한적인 안전·환경 관련 거래, 화물 하역 등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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