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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세금에 의존한 우유산업, 제도 개편 절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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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흰 우유 소비가 40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시장 논리가 작동한다면 수요가 줄면 가격이 내려가야 한다.
그러나 소비자는 여전히 비싼 값에 우유를 사 먹는다.
이는 '원유 쿼터제'와 '원유가격연동제'에서 기인한다.
2002년 도입된 원유 쿼터제는 우유업체가 낙농가로부터 일정 물량의 원유를 의무적으로 사게 한 것이다.
저출산과 식문화 변화, 대체 음료 확산으로 흰 우유 수요가 감소했지만 유업체는 수요보다 많은 쿼터 물량을 비싼 값에 구매해 재고와 손실을 떠안고 있다.
생산비·물가와 연동해 가격을 정하는 원유가격연동제가 더해지면서 사료비, 인건비, 전기요금 등 생산비만 오르면 가격은 오르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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