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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영풍, 환경정화 충당부채 과소계상 경위부터 밝혀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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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분쟁이 양측의 회계처리와 투자 책임을 둘러싼 공방으로 확대되고 있다.
영풍·MBK가 고려아연의 미국 전자폐기물 재활용기업 이그니오 인수와 손상차손 문제를 제기하자, 고려아연은 영풍이 최근 석포제련소 환경정화 비용을 재무제표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사실을 들어 반박에 나섰다.고려아연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영풍이 석포제련소 환경정화 관련 충당부채를 과소계상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먼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풍·MBK가 고려아연의 투자와 회계처리를 문제 삼기 전에 영풍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적 사항부터 설명해야 한다는 취지다.충당부채는 기업이 앞으로 부담할 가능성이 큰 비용을 미리 부채로 반영하는 회계 항목이다.
공장 주변의 오염된 토양이나 지하수를 정화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면 향후 들어갈 비용을 추정해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한다.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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