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아버지’의 경고…“지금이라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멈춰라”

ONP 요약
올해 5월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에 투자할 때 작은 돈으로 큰 수익을 노리는 고위험 상품이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몰려 교육을 받는 인원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 주가가 떨어지면서 이 상품의 손실이 커지고 증시도 흔들리자, 정부의 정책 결정이 문제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진보 성향:정부의 투기 방치 — 정부가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을 '주식 리딩방' 수준으로 도입해 개인투자자 손실을 초래했다고 비판.
보수 성향:증시 공약 차질 —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양 공약이 레버리지 상품 도입의 부작용으로 오히려 시장 불안을 가중했다고 평가.
국내에서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도입해 ‘한국 ETF의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를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펀드 상품을 운용, 관리하는 자산운용사 수장이 투자 위험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투자 자제를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배 대표는 이날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개별종목 레버리지 인버스 2배 상품 성과분석’이란 제목의 글에서 “개별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운용하는 운용사 대표로서 이런 말씀을 드려 죄송하다”며 “결론은 개별종목 레버리지와 인버스 2배 상품에는 투자하지 말라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배 대표는 “시간이 흘러 원주(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초자산)가 제자리에 와도 ETF 가격은 제자리에 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원주의 변동성이 지금처럼 크면 매일 손실이 늘어나는 구조”라고 했다.SK하이닉스는 올 5월27일 224만3000원에서 이달 16일 184만2000원으로 17.9% 하락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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