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우려 둔화 속 원·달러, 1480.4원 마감(종합)
ONP 요약
16일 주식시장(코스피)이 크게 떨어졌고, 반대로 환율(원/달러)은 한 달 반 만에 최저치가 되었습니다. 이는 반도체 회사인 SK하이닉스가 미국 시장에 새로 상장된 것과 미국의 금리가 덜 오를 것 같다는 예상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큰 투자자들은 사고 개인 투자자들은 팔면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시장 불안정 심화 — 코스피·코스닥이 급락하며 올해 19회·18회 사이드카가 발동되어 시장 변동성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중도 성향:다중 요인의 시장 재편 — 금리 기대 완화, ADR 자금 유입, 투자자 수급 변화가 동시에 작용하며 환율과 주가가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수 성향:반도체 중심 선별 강세 — SK하이닉스 ADR을 통한 달러 유입과 반도체주 랠리로 외국인·기관의 매수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둔화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에서 장을 마쳤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4.3원 내린 1480.4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3시22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50으로 전날(100.49)보다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은 지났다는 인식이 확산한 영향으로 보인다.
6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3% 떨어졌다. 지난해 8월(-0.2%) 이후 첫 하락이다. 다만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5.5%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리밸런싱 약화와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자금 유입 등도 환율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이날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원화 강세가 힘을 받을 전망이다.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달러 실수요 매수세는 환율 하단을 지지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단기간에 낙폭이 컸던 만큼 언제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본다"며 "거주자 해외 주식 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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