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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항공당국, 미·이란 충돌 격화에 걸프 4개국·오만만 운항 자제 권고
동아일보

유럽연합 항공안전청(EASA)이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하자 걸프 지역 일부 상공을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
항공사에는 이들 지역을 통과하지 말라고 권고했다.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EASA는 이날 새로운 분쟁지역 정보게시판(CZIB)을 발령했다.대상 지역은 바레인·쿠웨이트·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상공과 동경 58도 서쪽의 오만만 해상이다.
경보는 상황이 달라져 조기에 재검토되지 않는 한 오는 29일까지 유지된다.EASA는 유럽연합(EU) 규정을 적용받는 항공사에 이들 지역을 비행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EASA의 허가를 받아 EU를 오가는 외국 항공사도 대상에 포함된다.권고는 비행 고도나 운항 단계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이착륙 중이거나 높은 고도를 비행하더라도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EASA는 걸프 지역에 주요 미군 시설이 몰려 있어 이란의 공격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바레인과 쿠웨이트, 카타르, UAE가 이란의 미사일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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