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보 성향
전교조 충남지부 압수수색... "교사 정치기본권 옥죄는 탄압" 반발
오마이뉴스

경찰의 갑작스러운 충남 전교조 사무실 압수수색에 교육계가 뒤숭숭하다. 전교조 충남지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 30분 경 전교조 사무실에 충남경찰청 소속 경찰들이 들이 닥쳤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50분 무렵부터 오후 3시경까지 다섯 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이 전교조 충남지부를 압수 수색한 것은 지난 충남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전교조의 충남 교육감 선거 개입 의혹'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교조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선거를 도왔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전교조 충남지부는 해당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오수민 전교조 충남지부장은 20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경찰이 16일) 내 사무공간과 서류와 컴퓨터, 차량을 들여다 봤다. 정책실장의 휴대폰과 차량도 수색했다. 컴퓨터를 포렌식(자료복원) 하겠다며 복제를 해 갔다"라고 말했다. 오 지부장은 지난 6월 경찰 조사에서 경찰에 자신의 휴대폰을 제출했다.
이번 압수수색에 대한 전교조 충남지부의 입장과 경찰의 입장은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압수수색 당일인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선임한 변호사 입회 하에 진행해 달라는 요구도 묵살하고, 경찰은 자신들이 피의자로 지목한 충남지부장과 정책실장의 사무공간과 신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행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압수당한 휴대전화는 영장 유효기간인7월2일이 훨씬 지났으나 아직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전체 내용보기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