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공습 ‘이란 짓’이라던 트럼프 “누구나 실수, 고의 아냐”

AI 통합 요약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양해각서를 공식화했다. 합의 문서에는 양국의 전투 행위 중단, 이란의 핵무기 개발 금지, 중동 주요 해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자유화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보수 성향 국내 언론은 이 합의가 이란의 핵 정책을 실제로 제어할 구체적 검증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풀고 동결된 자산을 반환하는 등 경제적 이득을 크게 제공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보수 성향: 비핵화의 구체적 검증 메커니즘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 면제, 동결자산 회수, 경제 재건 지원 등 광범위한 경제적 이득을 제공한다며 '퍼주기'라고 비판한다. 공화당 진영도 트럼프 행정부의 협상이 미국에 불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첫날 이란 남부 미나브의 여자 초등학교에 미군의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이 떨어져 학생과 교사 등 최소 175명이 숨진 사건에 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책임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1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학교 공습의 책임 주체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실수는 생기기 마련이다.
전쟁은 끔찍한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누구도 일부러 그런 일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NYT는 미국의 책임을 인정한 것에 가장 가까운 발언이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해당 공습이 미군에 의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에 “이란이 저지른 짓”이라며 부인해 왔다.
미국이 개발한 토마호크 미사일은 미군 외에는 영국과 호주 군대만 사용하고 있다.
당시 이 두 나라가 이란 공격을 감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공격은 미군 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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