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건희 피의자 소환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대통령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22일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조사한다.
이날 특검팀은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는 당초 지난 19일 예정돼 있었으나, 김 여사의 건강상 문제로 한 차례 연기 됐으나 재차 미뤄져 이날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저 이전 당시 공사 업체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었던 21그램이 김 여사와의 친분으로 관저 공사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업체는 과거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를 후원한 바 있다.
해당 의혹을 먼저 들여다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등을 압수수색 하면서 이른바 '디올 명품 3종'이라 불리는 의류와 장신구 등을 확보했다.
당시 김건희 특검팀은 21그램 대표 아내 조모씨가 관저 공사를 수주하는 명목으로 김 여사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판단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종합특검팀도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한 패션업체가 김 여사에게 명품 의류 등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행정관이 금품 수수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고 의심, 지난 7일 그를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를 상대로 명품을 수수한 경위와 목적 등에 대해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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