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 간담회…"2차 이전 선제 대응"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 2차 이전 선제 대응 등 유치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동향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공기업 통폐합에 따른 통합본사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개편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정책인 만큼, 정부의 발표 이전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발표한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성명서'를 바탕으로 ▲삼천포·하동(경남)과 여수(전남) 등 영호남 지역의 핵심 화력발전 거점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남중권 중심으로서의 입지 경쟁력 ▲남해안 해상풍력과 전남권 재생에너지 개발과 연계할 수 있는 산업 연계성 ▲한국남동발전의 기존 청사 활용 가능성 등의 근거로 유치 당위성에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이와함께 이들은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도 유치위 위원들은 LH의 기능 개편과 관련해서도 혁신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인 LH의 분할 이전 동향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LH의 기능 분리 반대와 본사의 존치를 위한 강력한 투쟁 의지를 표명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은 "경남 진주 혁신도시는 위기와 기회를 한 번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라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물론 기존 혁신도시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위치한 경남진주혁신도시에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유치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지난 6월17일부터 추진하고 있다"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실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 발족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는 경제·문화·금융·교육·언론계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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