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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가습기살균제 원인물질 검출

노컷뉴스

ONP 요약

한국소비자원은 20종의 저가형 호환필터를 시험해 보니, 샤오미 미에어용 두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원인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검출됐다. 이로 인해 일부 필터가 유해가스 제거 성능이 기준에 미달하고, 소비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진보 성향:소비자 보호 강화 — 저가 필터의 유해물질 검출이 기업의 안전성 부재를 드러내며,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

중도 성향:시장 경쟁 촉진 — 저가 필터는 가격 경쟁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지만, 성능 기준 준수는 필수다.

보수 성향:자유시장 존중 — 소비자는 가격 대비 성능을 직접 비교해 선택할 수 있으며, 과도한 규제는 시장을 왜곡한다.

샤오미 미에어 공기청정기에 장착하는 타사 저가형 호환필터 2종의 탈취필터에서 가습기살균제 원인물질인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검출됐다.

정품가 32~43% 저가형 호환필터한국소비자원은 공기청정기 호환필터 20종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LG전자·삼성전자·위닉스·샤오미 제품에 호환하는 타사 필터 5종씩을 선정해 유해물질 함유 여부와 유해가스·미세먼지 제거성능 등을 비교했다.

이 가운데 아이텍이 판매한 TSI의 '샤오미 미에어 공기청정기 호환필터(그레이 프리미엄)'와 세진아쿠아가 판매한 세진의 '샤오미 미에어 공기청정기 호환필터(그레이필터)'에서 MIT가 검출됐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MIT는 박테리아와 곰팡이를 억제·사멸시키는 보존제로, 흡입·섭취하거나 피부로 흡수되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MIT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피부, 눈 등에 자극이 생길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19년 고시 개정안을 예고하면서 MIT를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와 함께 가습기살균제 원인물질 중 하나로 명시하고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의 필터형 보존처리제품에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지난해 미에어 공기청정기 8개 모델용으로 표시된 TSI·세진 제품은 각각 433개와 192개, 모두 625개가 판매됐다. 소비자원 구입가는 배송료를 제외하고 각각 1만 3800원과 1만 8462원으로, 샤오미 정품필터(4만 2800원)의 32%와 43% 수준이었다.

소비자원 시험평가 이후 두 업체는 해당 제품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기존 구매자를 대상으로 무상 교환이나 환불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유해가스 4종·미세먼지 8종만 기준 충족유해가스 제거효율은 20종 중 삼성 큐브용 대명필터와 위닉스 제로4.0용 메이저필터·바른필터·베스트필터 등 4종만 준용기준을 충족했다. 이들 제품의 평균 제거효율은 73~79%였다.

기준에 못 미친 제품은 LG용 필터모아·메가필터·필터왕국·스타더스트필터·한국필터, 삼성용 필터포유·하우스필터·인생필터·필터119, 위닉스용 에어필텍·더스트프로, 샤오미용 TSI·상상그램·세진·필터연구소·환경필터였다. 이들 16종의 평균 제거효율은 20~63%로, 정품필터 4종의 81~100%보다 낮았다.

미세먼지 제거성능은 LG용 필터모아·메가필터·필터왕국·한국필터, 삼성용 인생필터·대명필터·필터119, 위닉스용 메이저필터 등 8종이 공기청정기 표시값의 90~107%로 준용기준을 충족했다.

기준에 못 미친 12종은 LG용 스타더스트필터, 삼성용 필터포유·하우스필터, 위닉스용 에어필텍·더스트프로·바른필터·베스트필터와 샤오미용 5종 전부였다. 이 가운데 바른필터와 샤오미용 상상그램 제품은 표시값의 68~77%, 나머지 10종은 80~89% 수준이었다.

소비자원은 성능이 미흡한 16개 업체에 품질 개선을 권고했으며, 이 가운데 13곳이 필터 재질이나 생산공정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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