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답답해 하는 트럼프에 '핵 동결', '제재 무용' 설명"

AI 통합 요약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이란 정부가 2026년 6월 17일 종전 양해각서를 공식 체결했으며, 이란은 페르시아만의 전략적 해로를 재개방하고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기로 약속했고, 미국은 50년 가까이 계속된 경제 제재를 해제하며 수백억달러 규모의 경제 협력을 제시했다. 해협 통행료는 초기 60일간 면제되며, 이 합의에 따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사상 최고 수준까지 상승(닛케이 지수 7만1000선 돌파)한 반면 러시아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는 50년간 제재로 고통받은 이란의 입장에 공감하며 평화 합의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고, 경제 회복의 긍정적 기대감을 표현하면서도 현실적 한계를 함께 지적한다.
중도 성향: 중도 성향 매체는 MOU 체결의 객관적 사실과 절차, 주가 시장의 반응, 국제적 파급효과를 중립적으로 전달하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실질적 영향에 초점을 맞춘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60일 한정 면제 조건에 주목하여, 합의의 실질적 경제 이익의 제한성을 강조하는 톤을 드러낸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핵 동결'부터 시작해 핵 감축을 거쳐 장기적으로는 평화 정착과 비핵화로 이행하는 방안과 함께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의 실효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럽·G7 순방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서 북한 및 비핵화 문제에 대해 어떤 대화를 나누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G7 정상회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 과정에서 짧게, 또 17일 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2시간 정도 트럼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
이 대통령에 따르면, 북한 문제를 먼저 꺼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다.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가 어떻게 돼 가요?'라고 이 대통령에게 물어봤다는 것이다.
이튿날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한·미 정상은 옆자리에 앉아 대화했다. 이 대통령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자신이 트루스소셜에 8년 전 싱가포르에서 북한과 정상회담을 할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산책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린 일을 언급하면서 '이제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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