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답답해 하는 트럼프에 '핵 동결', '제재 무용' 설명"

AI 통합 요약
세계의 주요 선진국들이 모인 G7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 포기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자, 북한 지도부가 이를 국가 주권 침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김여정 총무부장은 핵 보유를 북한의 영구 불변의 핵심 이익이라고 선언하고, 비핵화 주장은 현실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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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핵 동결'부터 시작해 핵 감축을 거쳐 장기적으로는 평화 정착과 비핵화로 이행하는 방안과 함께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의 실효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유럽·G7 순방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서 북한 및 비핵화 문제에 대해 어떤 대화를 나누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G7 정상회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 과정에서 짧게, 또 17일 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2시간 정도 트럼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
이 대통령에 따르면, 북한 문제를 먼저 꺼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다.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가 어떻게 돼 가요?'라고 이 대통령에게 물어봤다는 것이다.
이튿날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한·미 정상은 옆자리에 앉아 대화했다. 이 대통령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자신이 트루스소셜에 8년 전 싱가포르에서 북한과 정상회담을 할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산책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린 일을 언급하면서 '이제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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