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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온도보다 3도 더 덥다…올여름 서울서 가장 뜨거운 ‘이 동네’
동아일보

“등에선 땀이 줄줄 흐르고 죽을 맛이에요.”16일 오후 1시경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묘시장.
식용유를 두른 번철 앞에서 25년째 부침개를 만들어 팔았다는 노소순 씨(83)가 더위 탓에 시뻘게진 얼굴로 말했다.
노 씨가 일하는 숭인동은 이달 서울에서 가장 더운 동네였다.
16일 서울시 도시데이터 센서(S-DoT)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폭염이 이어진 1~14일 낮 시간대(오전 11시~오후 5시) 숭인동은 평균기온이 31.1도로 서울 135개 행정동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종로구 창신동(30.9도)과 관악구 조원동(30.7도)이 뒤를 이었다.
모두 노후 주택이 밀집하고 녹지가 적은 지역으로 꼽힌다.이 데이터는 서울시가 가로등에 있는 와이파이 중계기나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 약 1100곳에 설치한 사물인터넷 센서로 측정한 온도다.
기상청 온도 관측은 건물에서 떨어져 있는 잔디밭 위에서 측정한다.
이 때문에 기상청 온도에선 건물 복사열 등이 반영된 실제 골목 온도 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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