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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교장, 사과 이틀만에 "광주일고도 선처" 강조한 재심신청서 제출
오마이뉴스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일으킨 5.18 민주화운동 '혐오' 사건과 관련, 지난 6일 광주제일고(광주일고)를 찾아가 '눈물 사과'한 배재고 교장이 이틀 만에 "광주일고 측에서 선처를 바랐다"라는 내용을 3곳에 걸쳐 강조한 재심의 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지난 1일에 내린 '출전 정지 6개월' 징계를 무마하기 위해서다.
"광주일고 야구단 학생 바람대로 본건 재심의 신속하게 해달라"?
14일, <오마이뉴스>는 국회 교육위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난 13일에 받은 '(배재고 야구부) 재심의 신청서'를 입수해 살펴봤다. 지난 8일 자로 접수된 이 신청서를 작성한 사람은 이효준 배재고 교장이다.
이 교장은 신청서에서 "법원은 '대회 질서 문란 행위'는 단순 소란만으로는 족하지 않고 대회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요구된다고 판시한 바 있다"라면서 "본 건의 경우 '응원 구호 2차례 연호, 광주일고 측의 항의, 심판의 중지 지시'까지 소요된 시간이 불과 1, 2분에 불과해 과연 이를 두고 경기 방해 행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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